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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슈

학폭 이다영은 유부녀, 폭언 폭행 주장 남편과 공방

by 쏘콩카 2021. 10. 9.


학교 폭행(학폭) 가해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배구 선수 이다영(25)이 과거 결혼 생활 중 거듭된 폭언과 폭행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남편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남편 A 씨가 '가정폭력 피해를 당했다'라고 폭로하자 이다영 측은 'A 씨가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며 5억 원과 부동산을 요구했다'라고 주장했고, A 씨는 사실과 다르다고 재반박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동거한 기간까지 합치면 1년여에 달하고 당시 신혼집 전세금과 신혼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제가 부담했다"며 "5억 원이 아닐뿐더러 같이 살았던 기간에 대한 생활비를 요구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다영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은 A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내 사진 다 지워. 변호사 사서 소송 걸면 된대. 엄마도 그렇게 하라고 했고. 아니면 너 사람 써서 죽여버릴 거니까"라고 했다. "꺼져버려. 사진이랑 다 지워. 심장마비 와서 죽어버려라. 난 너 같은 XX랑 살기 싫어. 그러니까 제발 좀 꺼져라. 그리고 이혼 소송 걸 거야"라고도 했다.

 


이다영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편 조모 씨의 주장에 대한 의뢰인의 입장을 밝혔다.

세종은 “이다영이 2018년 4월 조 씨와 결혼해 4개월간 혼인 생활을 유지하다가 이후 별거 중”이라고 설명했다. "A 씨의 인터뷰 내용은 모두 일방적인 주장이다. 진실 어린 사과를 운운하지만 그동안 A 씨의 행태를 보면 의뢰인을 압박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데만 관심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다영과 이혼에 합의한 조 씨가 이혼 전제 조건으로 의뢰인이 결혼 전 소유한 부동산 또는 현금 5억 원을 달라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다영은 학폭 논란으로 국가 대표에서 제명되는 등 국내 선수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그리스 리그로 이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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