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13년1 조재범 징역 13년 한국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심에서 형량이 가중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1심 징역 10년 6월보다 2년 6개월 가중된 형량이다. 수원고법 형사 1부는 10일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 조재범에게 징역 10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7년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년간 강간과 추행 등 총 27회에 걸친 성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조 씨가 오랜 기간 심 선수를 지도하면서 심 선수 입장에서는 조 씨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따를 수밖에 .. 2021.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