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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 개최, 새로운 전기 모델 등장?

by 쏘콩카 2021. 10. 23.

 

제네시스는 브랜드 론칭 이후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여왔는데, 지난 10월 13일 서울 성동구의 D 뮤지엄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를 개최하며 새로운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공개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2016년 뉴욕 콘셉트를 시작으로 2017년 GV80 콘셉트, 2018년 에센시아 콘셉트, 2019년 민트 콘셉트까지 차례로 늘어서 있다. 이 중에서 실차로 이어진 것은 GV80 콘셉트, GV60으로 이어진 민트 콘셉트가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담아낸 제네시스 엑스는 긴 보닛과 짧은 후면의 구성으로 G80의 GT 버전으로 보이기도 한다. 전면부의 G-메트릭스 패턴의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헤드라이트의 조합은 그동안 선보였던 제네시스 라인업에서도 볼 수 있는 요소로, 여기에 펜더까지 길게 이어진 측면 라이트로 디자인에 강렬함을 더했다. 전기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만큼 휠 역시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두 겹의 스포크 디자인이 상당히 인상적. 후면은 완만한 곡선의 스포일러 라인이 시선을 끄는데, 이는 말 편자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펜더도 볼륨을 더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는 오는 2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한 후,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주 구좌읍의 ‘공백’에서,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도구의 ‘피아크’에서 이어간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고, 방문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공개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스포츠성을 강조한 제품이 조만간 라인업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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