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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슈

장제원 아들 노엘 재난지원금 대상자 비하

by 쏘콩카 2021. 9. 12.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24시간이 지나 현재 자동 삭제된 상태다.

지난 11일 노엘은 본인 SNS를 통해 음원 사이트 '멜론' 댓글 창을 캡처해 올리며 자신의 신곡을 비판하는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을 향해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고 적었다. 해당 발언이 온라인 등을 통해 알려지자 그의 SNS 게시물 등에는 비난글이 쏟아졌다.

노엘이 올린 사진에는 멜론 이용자들이 지난달 26일 노엘이 발매한 곡 '이미 다 하고 있어'에 대해 혹평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용자들은 "응ㅋㅋㅋㅋㅋ구려", "개인적으로 노엘은 이렇게 자기 자랑하는 것보단 자신이 느끼는 내면의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곡들이 훨씬 좋은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노엘의 SNS 발언이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언급해 구설수에 올랐다.

또 지난 7월에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조치 기사를 공유하며 “진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라고 쓰기도 했다.

노엘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 상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그는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받았고 노엘·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한 노엘은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매매 시도, 패륜적인 내용이 담긴 과거 메시지들이 공개돼 방송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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